[IR자료] [IBK투자증권] 커지는 아토피 치료제 시장, 기회는 열려 있다
• 아포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 2상서 긍정적 데이터 도출
미국 바이오텍 Apogee Therapeutics(Nasdaq: APGE)는 3월 23일(현지시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Zumilokibart(APG777)의 임상 2상 52주 유지 데이터를 발표했다. 장기 효능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하며 당일 주가는 19.99%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약 55억 달러로 확대됐다. 16주 치료 이후 반응을 보인 환자 기준으로, 52주차 피부 증상이 75% 개선된 EASI-75 달성률은 3개월 간격 투여군 75%, 6개월 간격 투여군 85%로 나타났다. 피부 병변이 거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IGA0/1 달성률 역시 각각 86%와 78%를 기록했다. Apogee Therapeutics는 임상 3상 용량 선정을 위한 임상 2상 Part B 데이터를 2026년 2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 임상 3상 진입과 2029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장기 효능과 6개월 1회 투약 가능성 제시
Zumilokibart의 차별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되는 효능과 긴 투약 주기에 있다. 현재 시장의 대표 치료제인 사노피의 듀피젠트는 초기 효과 이후 장기 반응률이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반면 Zumilokibart는 16주 대비 52주 시점에서 치료 효과가 추가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더 큰 차별화 포인트는 투약 주기다. 기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들이 2주 또는 4주 간격 투여가 필요한 반면, Zumilokibart는 16주 이후 유지요법에서 최대 6개월 1회 투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장기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약 편의성은 실제 처방 선택과 상업화 성과를 좌우할 수 있는 경쟁 요소다.
• 에이프릴바이오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에 주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향후 5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차별화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치료제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에서 Zumilokibart는 장기 효능과 투약 편의성에서는 경쟁력을 보였지만, 안전성에서는 기존 치료제 대비 뚜렷한 우위를 입증하지 못했다. 특히 기존 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꼽히는 결막염 발생률이 약 20% 수준으로 보고됐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전 치료제의 기회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국내에서는 에이프릴바이오가 파트너사 Evommune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긍정적인 임상 2a상 결과를 확보했다. APB-R3의 12주차 EASI 점수는 위약 보정 기준 -33%로, Zumilokibart가 16주차 위약 보정 기준 -37% 비교해도 유사한 수준이다. 여기에 결막염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은 차별화 포인트로 주목한다.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는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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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관한 결정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회사는 투자에 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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