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중소형 빌딩용 인빌딩 솔루션 ‘SOLiD BARS’ 출시

– Off-Air 기반 신제품으로 미들프라이즈(Middleprise) 시장 공략 –– 중소형 빌딩 시장 진입으로 글로벌 인빌딩 사업 성장 가속 –통신장비 전문기업 ㈜쏠리드(대표이사 정준, 이승희)가 미국 법인을 통해 중소형 건물 시장을 겨냥한 인빌딩 솔루션 ‘SOLiD BAR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하철, 터널, 경기장, 공항, 쇼핑몰 등 대형 시설물 위주로 형성돼 있던 분산안테나시스템(DAS) 시장에서 중소형 빌딩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 제품으로, 쏠리드의 인빌딩 통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SOLiD BARS는 ‘오프-에어(Off-Air)’ 신호를 활용하는 인빌딩 솔루션으로, 건물 외부(옥상 등)에 설치된 안테나가 외부 기지국 신호를 수신·증폭해 건물 내부로 전달한다. 기지국과 직접 유선 연결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축 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며, 설치 즉시 인빌딩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다. 통신사로부터 별도의 신호 공급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서비스 개통 속도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또한, SOLiD BARS는 이더넷(Ethernet)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빌딩 내 소형 원격장치(RU, Remote Unit)를 통해 균일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하나의 헤드엔드 장비로 최대 40개의 RU를 지원해 총소유비용(TCO)을 최소화했고, 업계 최고 수준의 3년 품질보증이 제공된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IT 관리자나 시스템통합(SI) 사업자, 외부 운영자(third-party operators) 등이 원격으로 손쉽게 시스템을 모니터링·운영할 수 있다.SOLiD BARS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AT&T, T-Mobile, Verizon의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며, FCC Part 20 규정을 충족하는 인증 제품이다. 통신사별 최대 세 개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중형 오피스·병원·학교·상업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동안 중소형 빌딩은 효율적인 운영에 필요한 인빌딩 셀룰러 커버리지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재택근무와 BYOD(Bring Your Own Device) 확산으로 안정적인 모바일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형 DAS보다 경제적인 대안이 요구돼 왔다. SOLiD BARS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미들프라이즈(Middleprise)’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쏠리드 관계자는 “SOLiD BARS는 간편한 설치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기존 DAS 솔루션과 함께 더 다양한 건물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쏠리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따라 기존 대형 시설물 중심의 DAS 시장을 넘어 중형 건물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인빌딩 커버리지 시장 내 입지 강화와 함께 성장성 제고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