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명
- 에스켐
- 등록일
- 2025-09-08
▶ 하나證, 에스켐에 대해 OLED 소재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요 확대 수혜 전망
▶ 에스켐, 美 국제무역위원회(ITC)가 中 디스플레이 기업 고강도 제재 조치 취해 시장 수혜주 부각
▶ OLED승화정제 설비 증설 및 소자평가 장비 구축 완료로 OLED 소재 밸류체인 완성
<2025-08-28> 하나증권이 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 기업 에스켐(475660, 대표이사 염호영)에 대해 OLED 소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요 확대 수혜가 전망되고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 최재호 연구원은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2025년 584.4억달러 ~ 2030년 1,085.8억달러로 CAGR 13.2% 성장이 전망된다. OLED 패널 적용 제품의 다양화에 따라 OLED 핵심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에스켐의 지속적인 성장 및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상반기의 경우 최종 고객사인 글로벌 디스플레이社로의 공급 확대 과정에서 에스켐의 공급 지위가 격상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소재 고객사향 OLED 소재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7월부터 신규 디스플레이 소재 고객사향 공급이 시작됐고, 9월 신규 고객사향 공급이 예정됨에 따라 실적 감소분을 빠르게 Make-up해 나갈 것”으로 보았다. 에스켐의 OLED 포트폴리오는 지속 다변화되어 가고 있고, 2026년에는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가파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OLED 승화정제 설비 증설과 소자 평가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스켐은 그간 OLED 중간체를 주력으로 생산해 왔다. 중간체는 OLED 재료로 가기 전 단계의 화학물질로, 아직 발광 특성을 갖추지 않은 상태의 물질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합성 완제품과 승화정제 제품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특히 Wet정제와 승화정제 공정을 거친 고순도 OLED 소재는 최종 패널 제조사에 직접 납품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에스켐은 중간체 → 완성품 → 승화정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OLED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패널사로의 공급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에스켐 관계자는 “이번 설비 확충으로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제품 범위를 대폭 넓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OLED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공급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OLED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14년 8개월간 미국 내 자사 제품 공급을 금지하는 전례 없는 고강도 제재를 내리면서, 에스켐이 OLED 소재 시장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OLED 제조사들의 점유율 회복이 기대되고 이들에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에스켐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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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더스탁> 기사 링크: https://www.the-stock.kr/news/articleView.html?idxno=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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