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열화상, 드론, 머신비전 등 신규 사업 매출 비중 전년 동기 3% → 올해 11%로 크게 늘어
▶ 기존 렌즈사업 부분에선 매출 감소…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반등 예정
<2024-08-16> LK삼양(225190)이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1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사업영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열화상, 드론, 머신비전) 비중이 전년 동기 3%에서 올해 11%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사업 확장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최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예방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LK삼양은 특히 전기차, UPS/ESS 등 배터리 화재 감지 특화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데, ′23년말 여의도 IFC에 해당 솔루션이 채용된 이후, 최근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에 도입되는 등 수요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R&D) ▲생산 역량 ▲영업 노하우 등이 집약된 화재 감지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드론사업의 경우 전용 렌즈를 글로벌 드론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22년말 최초 모델 공급에 이어, 올 상반기에 2차 모델 개발 완료 및 납품이 시작되었으며, 하반기엔 본격적인 양산이 예정돼 있어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머신비전 사업은 최근 체결한 독일의 슈나이더와 전략적 협업을 토대로 내년 1분기에 합작법인 ‘LK-슈나이더’(가칭) 설립을 예정하고 있다. 이후 4차 산업혁명 중점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의 검사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해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및 공급으로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반면 기존사업인 교환렌즈 부분의 매출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가격 경쟁력 있는 보급형 제품을 포함한 신모델 3종을 출시하여 매출 반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LK삼양 관계자는 “2030년까지 교환렌즈 외 신사업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회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된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힘써 하반기에는 양적, 질적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240814 LK삼양, 2분기 매출액 171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영업이익 흑자전환(F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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