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와 디지털뉴딜에 의한 디지털전환(DX) 기업으로 도약
▶2월 22일~23일 수요예측, 3월 2일~3일 청약 거쳐 3월 코스닥 상장 계획
[2022-01-26] 지투파워가 코스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대표이사 김영일)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지투파워는 IoT, ICT, AI 기반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설비의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주요사업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 ESS 등 산업설비에 지능형 CMD를 탑재하고 다양한 공공시설에 설치 및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CMD 센서 및 디바이스, 태양광 인버터(PCS) 등 주요 제품을 판매 중이다.
지투파워의 주요제품은 수배전반과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로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 비중 91.4%를 차지한다. 수배전반은 고압의 전력을 저압의 전력으로 변환해 각 사용처에 전기를 분배하는 역할로, 항시 전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CMD 기술 탑재는 수배전반 전압 인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방전·화재 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태양광발전시스템에서도 전기 수집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합선, 과열 위험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회사는 CMD가 탑재된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지자체 등 관급시장에 공급하며 시장 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지투파워의 핵심 경쟁력인 CMD 기술은 IoT, AI 기술로 부분방전, 누전, 가스누출, 이상 변위 등 산업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전환(DX) 기술이다. 회사는 산업설비의 이상신호를 검출할 수 있는 IoT 센서에 AI 분석, IoT 원격진단 기술을 결합시켜 다양한 산업설비 환경에 맞는 최적의 DX기술을 탑재했다. 이러한 탁월한 기술력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중시되는 관급시장에서 조달우수제품, NEP(신제품),혁신제품인증 등 수의계약이 가능한 인증획득으로 이어지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제로, 지투파워는 2018년~2020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58.9%를 기록, 2020년 매출액 291억,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 3분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270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작년 이상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주도로 대규모 경제활성화를 위한 뉴딜정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ESS 등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과 산업시설의 화재, 가스누출 등 SOC 사회안전을 위한 디지털 뉴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투파워는 ▲도로,철도,교량,건축물 등 대상물의 변위나 진동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광섬유 SOC안전진단 시스템 ▲ 친환경 가스 절연의 신규 GIS 전력기기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신규 사업으로 확대해 고부가가치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도 추진한다. 기존 제품과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의 양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확보해 제품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신규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지투파워 김영일 대표이사는 “안정세에 접어든 시장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혁신 기술기업으로, 고부가가치의 신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유지를 우선순위에 두고 기술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퍼스트 무버로서의 기술력과 유연한 생산체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세계시장 진출까지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주식수는 885,000주, 공모예정가는 13,500원~16,4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9.5억 원~145.1억 원 규모다. 2월 22일~23일 수요 예측과 3월 2일~3일 청약을 거쳐 3월 중순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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